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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원가 대비 10%절감…‘그린 콘크리트’ 개발

김관식 기자 기자  2010.10.06 17: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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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건설이 업계 최초로 그린 콘크리트 개발에 성공했다. 그린 콘크리트는 콘크리트 타설시 이산화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으로 기존 콘크리트 대비 10%이상의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GS건설은 6일 업계 최초로 한라ENCON㈜, 유진기업㈜ , 한국그레이스(Grace)와 공동으로 시멘트량을 감소시켜 대폭적으로 이산화탄소배출량을 다이어트한 그린 콘크리트(Green Concret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이 개발한 그린 콘크리트는 기존 콘크리트와 달리 시멘트를 20%만 사용함으로써 탄소 다이어트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기존 콘크리트 대비 10%이상의 원가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 그린 콘크리트를 반포자이 아파트(3410가구)에 적용할 경우 약 십 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는데, 이는 아반테 차량 4만대가 일 년간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량이다. 이를 절감하면 여의도 면적의 17.4배의 산림을 조성한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특히 그린 콘크리트는 일반적으로 시멘트보다 굳는 성능이 떨어져서 사용량에 제약이 있었던 시멘트 대체재료들을 기존 콘크리트와 동일한 성능을 가지도록 정제와 혼합과정을 거친 후, 개발한 반응물질을 첨가해 기존의 한계를 극복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개발된 그린 콘크리트는 약 12개월간의 연구 및 현장검증 실험을 완료하고,  지난 5일 파주 LG디스플레이 클러스터 P9현장에 첫 적용됐다.

GS건설 기술연구소장 이영남 부사장은  “향후 건설시장에서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등의 다양한 연구성과를 현장에 접목해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2009)에서 밝힌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친환경 기업으로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