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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내 vs 이상구 ‘미니홈피 大戰’…폭행 진실게임 점입가경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0.06 1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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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내 “이상구, 무자비하게 폭행 해놓고 억울하다? 뻔뻔” 
이상구, “김미리내 폭행했다면 방송 그만둔다” 억울함 토로 

   
 
[프라임경제] 주점 패싸움을 둘러싼 개그맨 이상구와 김미리내의 진실게임이 점입가경이다.

이상구 일행과 폭행 논란에 휩싸인 슈퍼모델 김미리내는 6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상처가 난 자신의 다리 사진을 공개하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글에서 “거짓으로 자신의 죄를 감추려 하시다니. 세상 모든 사람들을 조롱하시는겁니까.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 사실”이라며 이상구 측의 사과를 요구했다.

김미리내는 이어 “그곳에 계시던 모든 사람들을 증인으로 내세울수 있습니다. 너무하시네요”라며 “저희를 미친사람으로 만드시다니. 저희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 맞은 겁니다”라고 분노를 토해냈다.

그러면서 “저 멍들이 안보이십니까. 당신과 당신 친구들이 저지른 만행입니다. 폭행을 한적이 없다고 억울하다고 하셨더군요. 저희가 먼저 욕설을 퍼부었다구요? 저희가 그쪽 얼굴에 상처를 냈다고 하셨습니까? 어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하십니까”라며 이상구 측 주장에 반박했다.

그는 또 “무자비하게 폭행을 가해놓고 그런 적 없다고 억울하다고 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셨습니까”라며 “두고보자고 하셨죠..? 이대로 끝내지 않을거라구요..? 너무 뻔뻔하시네요..”라고 일침을 던졌다.

이에 개그맨 이상구 역시 억울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상구는 같은 날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제가 만약 여성분들의 손끝하나라도 건드렸다면 앞으로는 방송관련 어떤일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글에서 이상구는 “술이 취한것도 사실이고 욕설을 퍼부은 것도 사실”이라며 “경찰서에서 조사를 쓰고난 후에는 경찰서에 가지도 않았고 폭행을 시인한 부분은 단 한차례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쳤다는 여성분에게는 사과할 마음은 전혀 없다”며 “여성분을 팔꿈치로 때리거나 다리에 멍이 들정도로 치고받고 싸운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기사를 쓴 기자들도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이상구는 “다만 공인으로서 공공장소에서 욕설과 시비로 난동을 피운 부분에 대해서는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물의를 빚은 점을 사과했다.

한편 폭행사건이 일어난 주점의 내·외부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폭행사건 해결의 단서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상구 소속사측은 “다툼을 말리는 과정에서 싸움에 휘말렸고, 이 과정에서 상대 일행의 여자에 의해 얼굴에 상처를 입게 돼 경찰서에 갔던 것이라며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양측을 소환해 대질심문을 실시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