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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영산강 살리기사업 4대강과 달라”

6일 광주서 최고위원회의...서민대책특위 구성 제안

장철호 기자 기자  2010.10.06 14: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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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6일 오전 11시 광주 센트럴관광호텔에서 열렸다.

[프라임경제]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영산강 살리기 사업이 4대강 살리기 사업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손 대표는 6일 광주 센트럴관광호텔에서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MB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사업은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대운하사업의 변형이다”면서 “(명칭만 변경됐을 뿐) 위장된 운하사업이다는 의혹이 짙다”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하지만 영산강 살리기 사업은 영산강 수질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대운하를 가장한 4대강 사업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동안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민주당의 당론과 달리 4대강 살리기 사업에 협조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 천안함 사태, 납득가는 해명 촉구

또 그는 “국정감사에서 천안함 사태가 화두가 되는 것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혹 때문이다"면서 “정부의 납득가는 해명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좌측부터 정동영 최고위원, 손학규 당대표, 정세균 최고위원.

그는 “‘북한이 했다’는 발표에 이의를 제기하면 ‘그럼 북한이 안했단 말이냐’식으로 답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정부의 발표에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해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민대책특별위원회 구성 제안

손 대표는 최근 배추값 폭등과 관련, 서민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4대강 사업과 폭우로 인해 농토가 훼손되고, 채소량도 급감했다"면서 "대체농지 확보 등 물량공급대책이 시급해 서민대책특별위원회에서 이를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민대책특별위원회는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할 것이며, 서민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개발하고,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손학규호의 첫 공천자인 김선옥 광주서구청장 후보 경선과정에서 탈당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 “공심위에서 공정하게 심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 무소속 출마자를 민주당이 껴안아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일동안 칩거한 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세균 최고위원은 “민심은 천심이다. 당원들의 뜻은 항상 옳았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를 다시 확인했다”면서 “정권교체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선당후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