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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번째 보도자료 | ||
이 사과녀에 관한 각종 UCC 동영상 사이트에 떠돌고 있다. 5일 오전, 화질이 선명한 사진 석장이 일부 언론사에 도착했다.
‘압구정 사과녀’는 이날 네이버 검색어, 다음 팟, 네이트 동영상 등 UCC 동영상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 여성이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사과를 파는 모습이 촬영된 이 영상과 사진은 이날 점심 시간을 전후로 느닷없이 조회 및 추천 수 순위에서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부 언론사에 도착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 네티즌이 ‘홍대 계란녀를 능가하는 얼짱 사과녀’라는 제목으로 올린 UCC 동영상에는 묘령의 여성이 압구정 로데오거리 벤치에 앉아 사과를 팔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고 이 보도자료는 소개하고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많은 네티즌들은 “아름답다”, “이곳의 정확한 위치가 어디냐?”, “연예지망생인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네티즌들은 ‘사과녀’의 아름다운 미모에 “연예인 해도 될 것 같은 미모”, “연예인 못지않다”는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고 이 자료는 소개했다.
사정이 이렇자 사과녀의 실체에 대한 의심이 불거졌다.
실제 누리꾼들은 느닷없이 등장한 사과녀에 대해 “식상하고 짜증난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홍보녀이거나 연예인 지망생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사진 속 이미지 상으로는 예쁘긴 하지만 의도된 연출에는 진저리가 난다”는 의혹들이 누리꾼들이 제기하는 공통된 견해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에 “XX녀, OO녀...제발 그만....식상하고 허기지고 짜증난다. 뉴스보다가 눈에 확 들어와;; 이게 왜 뉴스에 있어. 아무리 전략적으로 대행사에서 제공했어도 이 따위 기사 올리는 기자들 좀 반성하세요”라고 비판을 퍼부었다.
곧바로 지난달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홍대 계란녀’가 치킨업체 BBQ의 포인트적립 서비스(BBegg) 홍보를 위한 마케팅에 동원된 모델이었던 사실이 밝짐에 따라 이번엔 ‘압구정 사과녀’의 실체를 두고 여러 가지 의혹마저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또 OO녀냐” “정말 사과장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연예인 지망생인 듯 하다”등 식상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OOO사의 사과모양 다이어트 기구를 홍보하는 홍보녀일것”이라는 추측을 제기했다.
◆ 압구정 사과녀’ 알고보니 연극배우 출신…“홍보모델 맞다” 시인 = 이날 오후 언론사에는 다른 보도자료가 또 배포됐다.
다름 아닌 압구정 사과녀로 유명세를 탄 000씨. 그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일명 '홍보녀'가 맞지만, 단순히 제품 홍보 목적만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는 압구정 사과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면서, 온라인상에서 '압구정 사과녀는 힙업 관리기의 홍보 모델이며 단순히 사과를 판다고 생각했던 누리꾼들을 속였다'라는 비난 여론이 조성되자,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압구정 사과녀는 실명을 밝히지 않은 채 000씨로 처리돼 있다.
000씨는 먼저 "힙업 관리기의 홍보 모델로 티저 마케팅을 진행한 것은 맞지만, 공식적인 광고 모델은 ‘애플녀’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고 14일경 공개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지나치게 나쁜 측면으로만 봐주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과를 판 이유에 대해선 “사과는 여성들의 아름다운 몸매 및 힙 라인을 비유하는 수식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압구정 사과녀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000씨는 대학로에서 연극 배우로 활동해 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연극배우로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선뜻 참여하게 된 것"이라며 일부 부정적인 시선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그러나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홍보를 위한 또 다른 홍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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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보도자료 사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