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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세상, 행복한 서구 건설"

[인터뷰] 서대석 국민참여당 서구청장 후보

장철호 기자 기자  2010.10.05 17: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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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0.27 광주 서구청장 재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14명의 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민주당은 김선옥 전 광주시의원이 후보로 결정됐고, 공천과정에서 탈락된 김종식 전 서구청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참여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은 7일까지 후보단일화를 통해 단일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관을 지낸 국민참여당 서대석 예비후보를 만났다.

   
 

- 출마의 변 혹은 서구민들께 한 말씀.

▲먼저 6.2지방선거에 후보에 나섰던 한사람으로 서구민들과 시민들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서구는 지난 민선 5기 동안 관료출신이 구청장을 맡아 왔습니다. 물론 행정적 능력이나 능력이 검증된 분들이셨다. 하지만 변화하는 시대 흐름속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이 있었다.

저 서대석은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퇴임 후 하시고자 했던 그 무엇을 이루고 싶다. ‘사람사는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서구청장에 도전하게 됐다.

- 서 후보가 생각하고 있는 서구청장의 덕목은?

▲지난 6·2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기됐던 ‘구청장 보궐선거’ 논란이 결국 현실로 나타나고 말았다. 특정 정당의 공천을 받기 위한 치열한 다툼에서 비롯된 매우 불행한 사태다. 이로 인해 행정공백 사태와 흐트러진 공직사회, 보궐선거로 인한 예산낭비 등은 고스란히 주민에게 전가되었기에 서구 주민여러분의 상심과 분노는 매우 크실 것이다.

하지만 이는 개인의 자질보다는 시스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서구청장은 ‘깨끗하고 능력있는 인물’, ‘따뜻하고 정직한 인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7일 비민주 야 4당이 단일 후보를 결정한다. 타 후보와의 차별화는 무엇이고,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나.

▲이번 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지난 7·28 남구 보궐선거에서 보여주었던 ‘비민주 야4당과 시민사회단체 후보단일화’의 소중한 경험이 이번 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도 반드시 실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민주 야 4당은 지난 월요일 정책공조에 합의했고, 6일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후보를 낼 것이다. 보궐선거의 특성상 저조한 투표율이 예상되기 때문에 많은 구민들을 만나고 설득과 대화를 통해 자신이 알리는 것이 승패의 가늠자라고 본다. 그런면에서 저는 한달여 가까지 주민들을 만났기 때문에 가장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서구민들이 단일화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 주요 정책은.

▲먼저, 인사와 공사의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을 만들겠다.

진정한 참여자치를 위한 실질적인 주민참여제를 실시하겠다. 서구의 각종 현안 문제에 대해 우리가 주인의식을 갖고 해결해 나가도록 참다운 주민자치로 바꾸겠다.

바로 주민 여러분이 지역문제 해결의 주인이 되는 진정한 참여자치시대를 만들어가겠다.

- 광주의 중심인 상무지구를 비롯해 U대회가 치러지는 염주체육관이 서구 관내에 위치하고 있다. 권역별 발전전략을 주장했는데, 어떤 내용인가?

   
 

▲서구는 광주의 중심이다. 저는 서구를 크게 5개 권역으로 나눠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구사하겠다. 상무·치평권역은 시청과 한국은행, DJ센터, 특급호텔이 위치해 있다. 따라서 이 지역을 호남최고의 비즈니스 허브로 발전시킬 것이다.

U대회가 처러지는 화정권역은 스포츠레저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양동·농성·광천권역은 유통판매시설과 의료 단지로 개발하겠다. 서창·유덕권역에는 도농 복합정보센터와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만들어 활성화시키고, 금호·풍암권역은 문화기능을 강화해 전국 최고의 웰빙주거타운으로 육성하겠다.

- 민주화 운동도 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관을 지냈는데, 삶의 철학에 대해?

▲광주항쟁의 아들로서, 민주적 정권교체를 이루어 낸 국민의 정부 일꾼이자 참여정부의 참모로서 지난 30여년을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정치’의 실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전남대학교 재학 시절 들불야학 강학으로서 5·18광주항쟁으로 구속됐고, 이후 노동운동을 시작으로 국회의원 비서관, 새천년민주당 광주시지부 사무처장, 노무현 대통령 비서관으로서 지난 시대를 양심에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열정과 용기를 배웠다. 불의와 타협하지 말라고 배웠다. 참여와 자율, 분권의 소중한 가치를 배웠다.

- 마지막으로 당부하실 말씀.

▲이번 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정말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다짐했다. 정정정당당하고 투명한 선거를 하겠다. 저 서대석은 청렴하고 따뜻하고 정직하다.

서구주민 여러분과 함께, 사랑이 넘쳐나고 주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사람사는 세상, 행복한 서구’를 만들겠다.

노무현 대통령 비서관으로서 그 분에게서 배운 원칙과 상식을 토대로, 서구주민이 진정한 서구청장인 시대를 열어가겠다. 서구주민 여러분과 함께 다시 힘차게 뛰겠다. 저 서대석에게 기회를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