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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강운태 광주시장은 5일 인권담당관 채용이 늦어지며 '당초 취지와는 맞지 않게 내부 직원을 발령했다'는 논란에 대해 “지금도 물색은 하고 있지만 아직은 적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인권담당관 채용과 관련 진선기 광주시의원은 지난 4일 “강운태 광주시장이 인권담당관을 신설 채용한다고 했으나 모집공고를 낸지 50여일이 지난 현재까지 채용하지 못한 것은 시책 추진의 큰 문제다”고 지적한바 있다.
진선기 의원은 이어 “UN 지정 인권도시를 추진 등 민선5기의 역점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인권담당관의 채용이 다급하나, 공모후 9명의 후보자 가운데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최종 결정을 유보한 것은 당초 응모 시 채용기준의 명확성에 의문점을 가진다”고 꼬집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민선 5기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인권 평화도시 정체성을 세워나가는데 중요한 것은 시민의 뜻이고 시장의 의지다“면서 ”인권담담관은 하나의 보직에 불과하며, 시민사회단체와 공감하고 이정도면 되겠다 하는 사람 있으면 언제든 채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 입장에서는 업무에 경험이 있는 사람이 좋겠고, 시민사회단체가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아직 적임자가 나오지 않아 공직자 중 한 사람을 파견 근무로 대행하게 해 뒀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옛 전남도청 별관 보존방안과 관련해 "광주전남 시도민대책위원회가 제안한 ‘게이트 수정 안’이 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를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난처해하고 있고 양 측에 온도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하지만 광주시와 시도민대책위, 10인대책위가 옛 도청 별관과 본관 사이를 구조물로 연결하는 이른바 '게이트 수정안'을 건의했기 때문에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문화부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중이며, 정부안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고 광주 5월 정신을 담은 안이기 때문에 정부가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6일 진주에서 문화부장관을 만나 이야기 할 것이고 수용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00일 동안 인수위원회에서 제시한 100대 과제별로 실천방안을 제시한 ‘창조도시 만들기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민선 5기 시정 운영의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의 행복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예산과 제도, 관행 등 모든 시정행태를 시민의 행복에 맞춰 조정해 왔고, 이제는 광주시 공무원들의 행태가 바뀌고 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