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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무형문화엑스포, 엑스포성공기원 특별공연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0.05 16: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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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천무형문화엑스포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매일 저녁 8시부터 행사장 내 잔디광장에서 멀티미디어쇼를 배경으로 엑스포 성공기원 특별공연인 마상무예(8일), 화무가(9일), 승무(10일)를 선사한다.

첫째 날에 선보이게 될 5인의 마상무예는 무예라기보다는 서커스를 방불케 한다. 말을 타고 달리면서 과녁을 향해 활을 쏘는 기사, 말을 몰면서 창을 사용하여 목표물을 찌르는 기창, 달리는 말 위에서 칼로 표적물을 베는 마상월도 등은 보는 이의 호흡을 멈추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둘째 날, 다이내믹한 타악과 역동적인 비보잉, 비쥬얼한 무예의 앙상블로 펼쳐지는 화무가는 관람객들이 발길을 사로잡으면서 이내 전율을 느끼게 한다. 특히 이 공연은 예술성과 흥행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어 추천할 만하다.

마지막 날 공연되는 승무는 세상의 고통과 갈등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는 인간의 처절한 몸짓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긴 장삼자락이 그리는 선은 육신의 제약을 확장하여 하늘까지 닿는다는 염원을 시각적으로 그리면서 엑스포의 성공을 담고 있다.

엑스포 관계자는 “날씨가 쌀쌀해 지면서 밤에 공연하는 것이 무리인 줄 알지만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멀티미디어쇼와 접목된 특별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