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삼강이 870억에 파스퇴르유업을 인수하고 유제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롯데삼강은 5일 파스퇴르유업(주) 부채 270억과 지분 100%(84만6005주)를 600억에 취득하는 등 총 870억원에 파스퇴르유업을 인수키로 했다.
매각 관계자는 “이번 주 중 최종 도장만 찍으면 매각이 마무리될 것이다”며 “직원 인수인계 등 현안들에 대해서도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롯데삼강은 이번 인수를 통해 유제품 시장 진출과 신규 사업을 통해 종합식품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파스퇴르유업은 1987년 창립 이후 지난 2004년 한국야쿠르트로 경영권이 넘어갔지만 2008년, 2009년 2년 연속 적자 등 저조한 실적으로 다시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파스퇴르 인수전에는 CJ, 일동후디스, LG생활건강 등이 뛰어들었으나 인수가격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파스퇴르유업이 롯데삼강에 인수되면서 3000억원대의 해태음료 인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롯데삼강은 파스퇴르유업 인수소식에 5일 오후 2시 8분 현재 전일대비 5.78% 상승한 2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