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글로발 시장을 주도하는 광학기기 전문업체로 도약할 것이다"
오는 22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코렌의 이종진 대표는 4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목표를 밝히고 글로벌 성장의 바탕으로 ‘원천기반 기술능력과 양산능력’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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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진 대표 |
회사 이름처럼 국내 최고의 광학업체인 코렌(KOrea LENs)의 주력 제품은 휴대폰 카메라 렌즈다.
1999년 설립 이후 자체 보유한 고화소용 플라스틱 렌즈 생산 기술을 통해 국내 최초로 오직 플라스틱으로만 제조된(all plastic) 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그 중에서도 플라스틱 100%로는 불가능하다던 3메가(3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소 렌즈를 주로 생산,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코렌은 이 같은 플라스틱 렌즈 생산 기술로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선두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플라스틱 렌즈는 글라스(glass) 연마 렌즈와 글라스 성형렌즈 보다 선명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단가가 낮고 생산량 측면에서 우월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동일한 시간에 기존 유리 몰딩 방식으로는 2만개의 렌즈를 생산하는 반면, 플라스틱 렌즈는 그 10배인 20만개 생산이 가능하다. 원가 역시 타사 대비 50%~80%의 수준에 그친다. 이것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고화소 휴대폰 렌즈 시장에서 플라스틱 렌즈가 각광받는 이유다.
품질을 인정받은 코렌의 플라스틱 렌즈는 삼성테크윈, LG 이노텍 등 국내 기업을 비롯, 모토로라, 소니에릭슨에 공급되고 있다. 세계 휴대폰 1위업체인 노키아에 납품하게 될 제품도 개발 중이다.
코렌의 성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이종진 대표는 우수한 R&D 인력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5메가(500만 화소) 화소렌즈 외에 8메가 화소를 개발 중이고 향후 11메가 렌즈까지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
한편 코렌은 지난해 매출액 653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95%, 17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325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달성했다. 하반기 매출액은 약 42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아울러 오는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수요 예측을 진행하며 11일과 12일 청약을 받는다. 공모 주식 수는 120만주(상장예정주식 수 575만271주)며 공모 희망가는 5800원에서 6600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대우증권, 상장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