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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불가사리 매입 현장 ⓒ군산시 제공 | ||
[프라임경제] 전라북도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해양부산물 퇴비화에 대한 무지함으로 시민의 혈세를 낭비해 비난을 사고 있다.
게다가 군산시는 자신들의 무지한 행정이 모범 사례인 것처럼 보도자료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하려해 “녹봉도 아깝다”는 비난여론을 받고 있다.
군산시는 올해 수산자원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있는 ‘불가사리’를 제거하기 위해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 ‘불가사리 구제사업’을 실시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불가사리 구제사업’은 어업어선 조업시 어획물과 함께 포획되는 불가사리를 군산수협, 전북형망협의회로부터 kg당 5백원씩 수매하는 사업으로 올 총 2억원을 투입했다.
시는 3월말 전북어망협의회에 100톤 군산수협에 300톤에 대해 1억5천만원을 지급했으며, 지난 9월15일에는 전북형망협의회에 100톤을 수매했다.
문제는 타 지역의 경우 불가사리를 활용한 유기질 비료를 개발해 농작물에 적용, 탁월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과는 달리, 군산시는 수거된 불가사리를 수매자가 전량 매립해 버린 것.
경북 영덕군은 불가사리, 게껍질 같은 해양부산물을 활용 읍면별로 특색있는 명품퇴비를 생산중에 있다. 또 이와 관련 사업이 도단위 행정선진화명품과제로 채택돼 우수상을 수상하고 타 지자체가 벤치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사업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충남태안군 근흥면 도황리 도황자율공동체의 경우 2004년부터 불가사리를 활용한 유기질 비료를 개발해 농작물에 적용한 결과 탁월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도황자율공동체에 따르면 이 퇴비를 수차례 농작물에 적용한 결과, 다른 유기질비료에 비해 농작물의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생산량도 1.5배 늘어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타 자자체는 수산자원의 천적 불가사리를 활용해 농가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을 뿐 아니라 일자리까지 창출하고 있는 반면, 군산시는 해양부산물 퇴비화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인해 주민혈세 낭비에 이어 자원 매립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질러 버렸다는 빈축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퇴비 또는 의약품 원료 등 불가사리를 활용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수매한 불가사리를 재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이미 타지자체들이 벤치마케팅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무지는 행정력의 공백이라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