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의 빠른 확산과 더불어 이동통신사들이 3G(통신망)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에 증시에서는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통화품질을 저하시킬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면서 통신장비 관련주가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통신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설비투자는 어느 정도의 실효성을 거둘 수는 있겠지만, 미래사업의 비용절감과 안정적인 대규모 트래픽 처리를 위해서는 차세대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Cloud Computing Service)가 해답이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상의 서버를 통해 데이터 저장, 네트워크, 콘텐츠 사용 등 IT 관련 서비스를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는 전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2008년 464억달러(한화 약 52조)에서 2013년 1500억달러(약 200조)로 연 평균 26.5%의 성장을 전망했다.
우리 정부도 오는 2014년까지 2조5000억원 규모로 이 시장을 키운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럼, 미래 IT시장의 성장동력인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된 기업은 무엇이 있을까?
증시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된 종목으로 필링크가 주목 받고 있다.
필링크는 인터넷과 이동통신이 결합된 무선인터넷 관련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해서는 플랫폼 구축 또는 향후 IT서비스 관리 등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클라우드서비스 협회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테스트베드(광통신시험대)가 10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여기에 필링크를 포함한 민간기업과 행안부, 방통위를 포함한 18개 공공기간이 포함되어 있으며, 지난 5월 범정부 클라우드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바 있다.
물론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장기적인 계획과 투자가 필요한 모델로 단기간 내에 매출과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정부 주도의 클라우드 컴퓨팅 육성 계획과 지원은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들의 미래 성장에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향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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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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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
‘클라우드 서비스 테스트베드’ 오픈 예정 : 민간과 공동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서버 200대 규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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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 채택한 웹 OS 태블릿 PC 출시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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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
클라우드 서비스 육성 기본법 제정 및 인증센터 등 마련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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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2014년 |
클라우드 시장 2조 5천억 규모로 정부주도 육성 계획 (현재 6739억 규모) |
※ 필자는 전쟁의 여신을 상징하는 ‘아테나’라는 닉네임으로 “Weekly 핫이슈”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여의도에서 투자자문과 증권교육을 하고 있으며 한국경제TV등 다수의 증권방송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