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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난투극 왜?…패륜 여학생이냐 패륜 할머니이냐 ‘논란’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0.04 1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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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하철 2호선에서 할머니와 10대 소녀가 이른바 ‘난투극’을 벌여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는 ‘지하철 난투극’이라는 제목으로 할머니와 10대로 보이는 소녀의 거친 몸싸움을 담고 있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따르면 싸움의 발단은 다리를 ‘4’자로 꼬고  앉아있는 여학생에게 흙이 묻으니 다리를 치우라는 할머니의 발언에서 시작, 여학생은 “니가뭔데” “나한테 원하는게 뭐냐”등 거침없는 반말을 내뱉었다.

이에 할머니는 여학생의 머리채를 잡고 이리저리 휘둘렸으며 “애나 어른이나 똑같다” “어른이 참아라”는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아이가 버릇이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완력에 밀린 소녀는 다시 의자에 주저앉아 “유투브에 올려”라고 강하게 반발했으며 할머니는 끝까지 소녀의 다리를 밀치고 옆자리에 앉아 보는 이들을 불편하게 했다.

이 때문에 온라인 상에서는 이 여학생을 두고 ‘지하철 패륜녀’라는 지적과 함께 할머니의 행동 역시 문제가 있다며 ‘패륜 할머니’라는 비난이 한꺼번에 쇄도하고 있다.

동영상에는 두 사람의 이같은 몸싸움에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이 말로만 주의를 줄 뿐, 수수방관하 있다는 점에서 씁쓸함을 안겨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