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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우상향 기조 유지할 것"

류현중 기자 기자  2010.10.04 08: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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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항공과 여행업종이 3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의 지나친 기대가 주가 상승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견해다.

4일 KB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이와같이 밝히고 이들 주가가 기업가치보다 모멘텀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대한항공과 주요 여행사의 기업가치가 올해를 기점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의 경우 올해를 기점으로 1조원대 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5년간 예상 출국수요가 평균 8.7%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요 여행사의 기업가치가 하향할 이유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 설명이다.

이어 증시전문가들은 "물론 센티멘털 요인이 일시적 주가하락을 주도할 수는 있겠으나 장기적인 주가흐름은 기업가치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항공업종과 여행 내 주요 4개사의 3분기 합산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28% 상승한 4조5544억원을 기록할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6210억원으로 전년대비 749.2% 오를 전망된다.

국내 전체 출국자수는 전년대비 36% 증가한 332만명에 달하는 등 3분기 주요 여행사 패키지 송객수는 총 58만8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반면 항공사들의 경우 화물부문 합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6.3%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전년동기에 비해26.1% 상승한 1조155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창민 KB투자금융 연구원은 "주요 여행사와 항공사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지 못하고 있는 등 실적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주가는 실적모멘텀이 약화된 것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또 "올해 국내 전체 출국자수가 최대 호황기였던 2007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각 사의 주가는 기업가치 상승을 긍정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대한항공과 주요 여행사의 기업가치는 견조한 전체 출국자수에 힘입어 우상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게 송 연구원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