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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방송화면 | ||
30일 방송된 '여친구' 마지막회에서는 미호(신민아 분)가 처음 세상에 나왔던 그림속의 ‘삼신할매’가 등장하면서 누구도 죽음을 맞지 않는 행복한 결말로 막을 내렸다.
500년전 ‘구미호 대신 목숨을 내놓을 수 있는 신랑을 찾아오면 인간세상에서 살 수 있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러 온 것.
미호와 대웅(이승기 분)의 진실한 사랑에 감동한 동주선생(노민우 분)은 삼신할매에게 이들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질문을 던지고 삼신할매는 “하늘이 미쳐 정신이 없는날이 올것이다. 그때까지 기다린다면 다시 돌려보내 줄것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드디어 미호의 마지막 꼬리가 사라지는 100일째날 미호와 대웅은 체육관 바닥에 앉아 눈물을 흘리며 죽음을 기다리고 달이뜨자 “모든게 다 꿈이라고 생각하라”는 말을 남긴채 미호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려 보는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체육관에 쓰러진 대웅은 아침이 되어 눈을뜨고 “이렇게 아픈데 어떻게 꿈이냐”며 미호의 죽음에 오열하며 밖으로 뛰쳐나갔고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두 사람의 죽음으로 막이 내려지는가 싶던 이때, 대웅은 다시 눈을 뜨고 미호가 죽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시청자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시간이 몇 년 정도 흐르고 영화배우로 성공한 대웅에게 교수로 변신한 동주선생이 찾아와 “오늘 달이 해를 가리는 일식이 찾아온다. 하늘이 미쳐서 다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기고 이윽고 일식이 찾아오면서 미호는 대웅곁으로 돌아온다.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정말 다행이다” “두 사람의 사랑에 눈물이 흐른다. 감동적이다” “시즌2가 나왔으면 좋겠다” 등 환호를 보냈다.
한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후속으로는 고현정, 권상우, 차인표 주연의 ‘대물’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