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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르노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

초대형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 "공급계약 중 가장 큰 규모될 것"

이철현 기자 기자  2010.10.01 08: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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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LG화학 (대표 김반석)이 프랑스 르노의 순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LG화학은 최근 르노의 초대형 '순수 전기차 프로젝트'의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르노에 공급할 순수 전기차용 배터리는 내년부터 본격 양산되며 장기적으로 대량 공급된 예정이다.

LG화학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항은 밝힐 수 없지만 전기차 양산 규모 등을 감안할 경우 지금까지의 공급계약 중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에 이어 프랑스 1위 업체이자 유럽 3위인 르노와도 계약, 급성장하고 있는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르노는 제휴사인 닛산과 함께 세계적인 전기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2012년까지 50만대 규모 전기차 양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등 전기차 분야에서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더욱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금까지의 추세를 감안했을 때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단기간 내 안정적인 이익 창출은 물론 2015년 매출 3조원 이상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또 "지속적인 R&D투자와 추가 공급업체 확보를 통해 세계 1위 지위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