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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인생은 아름다워’ 비난광고에 “무식한 사람들” 분노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9.30 16: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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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홍석천 미니홈피
[프라임경제] 커밍아웃한 배우 홍석천이 동성애를 비난하는 신문광고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홍석천은 광고가 게재된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광고가 심히 웃기고 씁쓸하다”며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다.

글에서 홍석천은 “그렇다면 ‘나 홍석천과 놀면 게이가되고 에이즈 걸린다’라는 광고도 나오겟군.”이라며 “머리가 텅빈 사람들은 아닌듯 한데 도대체 어쩌다 그런 생각으로 돈들여 광고 까지 할까.. 한없이 불쌍하다.”고 불쾌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그런 말도 안 되는 쓰레기 광고를 돈쓰며 올리는 엄마아빠를 가진 아이는 얼마나 불행할까. 아마 자살하고 싶을 거다.”라며 “당신들 자식들 성관계 할 때 콘돔 쓰라하고 당신들 남편들 바람피우고 외국여행가서 섹스관광 열 올릴 때 콘돔 쓰라고 교육부터 하시라”고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여러 차례 글을 게재한 홍석천은 “광고를 올리신 분들은 동성애자 인권 뿐 아니라 에이즈 환자분들의 인권도 짓밟으시는거다”라며 “hiv를 갖고 있어도 약과 관리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관리병환자다. 그리 경계하고 배타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9일 ‘참교육 어머니 전국 모임’과 ‘바른 성문화를 위한 전국 연합’은 조선일보 A35면 하단에 “‘인생은 아름다워’보고 게이된 내 아들 AIDS로 죽으면 SBS가 책임져라”는 제목으로 광고를 게재했다.

   
▲ 사진-홍석천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