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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 ‘라디오스타’ 저속한 표현·학력비하 발언으로 경고조치

김민주 기자 기자  2010.09.30 15: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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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방송캡처>
[프라임경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가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이하 라디오 스타)에 학력비하 발언 등의 이유로 경고 조치를 내렸다.

방통심의위는 30일 ‘라디오 스타’에 대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51조(방송언어) 제3항’에 의거해 경고 조치한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4인의 진행자가 초대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라디오 스타’ 코너에서 진행자와 출연자들이 ‘돌아버리겠어’, ‘쪽팔리잖아’ 등 저속한 표현, ‘그룹 중에서는 가장 평균학력이 낮을 수도 있겠네?’ 등 인신공격성 발언, 방송 전반에 걸쳐 고성을 동반한 반말을 사용하는 모습 등을 자막과 함께 반복적으로 방송했다”며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경위를 설명했다.

조영남은 지난 25일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함께 출연한 DJ DOC와 대화 도중 “그나저나 당신 학교 다니다 말았다면서?”, “보들레르 모르지?”, “데미지(damage)라는 건 이 사람들(DJ DOC)한테 (뜻을)해석해 줘야 돼”, “그럼 이쪽도(창렬)도 학교를 다니다 말았니?”, “그룹 중에서 가장 평균 학력이 낮을 수 있겠네?”, “일파만파라는 뜻도 알아?” 등 연거푸 DJ DOC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일삼았다.

이날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대학교 안나오면 인간도 아닌가요?”, “방송 보다 불쾌했다”, “말할 땐 상대방을 배려할 줄도 알아야 한다”등 비난 글이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