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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 10개월 만에 ‘하락반전’

이진이 기자 기자  2010.09.30 14: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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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8월 산업생산과 소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지만 전월대비 감소했고, 선행 및 동행지수도 하락했다.

지난달 광공업 생산이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월 대비 감소하고 제조업 가동률도 줄어드는 등 산업 생산과 소비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8월 휴가철과 기상 이변 등에 따른 일시적인 요인이 크다면서 경기 회복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30일 통계청의 8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전년 대비 17.1% 늘었지만 전월 대비 1.0% 줄었다.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의 하락 반전했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 역시 5.9%로 전월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102.1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해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만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8.7%), 석유정제(9.5%), 컴퓨터(15.3%) 등이 전월 대비 증가한 반면, 자동차(-13.3%), 영상음향통신(-4.0%), 비금속광물(-6.9%) 등은 감소했다.

제조업의 평균 가동률도 81.8%로 전월 대비 3.0%포인트 감소했다.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전년대비 6.9%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전월 대비 0.2%포인트 감소했지만 전년대비 4.2%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하수ㆍ폐기물처리(-7.5%), 전문ㆍ과학ㆍ기술(-6.7%), 운수(-3.0%) 등이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경기선행지수와 경기동행지수가 동반 하락했다고 해서 경기가 둔화됐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향후 지표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