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최근 제품의 겉 패키지에 유명한 명화를 삽입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끄는 제품들이 늘고 있다.
제품특성을 더욱 친숙하고 쉽게 알려줄 뿐 아니라, 감성을 자극하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도 전달해,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를 강화시키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주고 있다.
보티첼리의 ‘프리마베라’ 명화가 담긴 알로에 제품, 구스타프 클림트의 ‘아델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이 그려진 약품, 종류별 다양한 명화가 새겨진 김 등 명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김정문알로에가 최근 출시한 ‘유 프리마베라겔’의 제품 박스에는 보티첼리의 ‘프리마베라’ 명화가 그려져 있다. 제품명이기도 한 프리마베라는 새봄이라는 뜻으로, 꽃이 만발한 숲 속에 사랑의 신 에로스와 미의 신 비너스, 봄의 여신 등이 함께 하는 작품의 환상적이고 활기찬 분위기를 전한다.
유 프리마베라겔은 80%이상의 알로에겔 성분으로 이루어진 저열량제품으로, 위장 건강과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는 알로에겔과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다.
주로 아침식사 대용으로 섭취할 수 있기에, 작품의 이미지와 같이 활기차고 즐거운 아침을 열 수 있게 도와준다는 의미로 제품의 특징을 대변한다. .
김정문알로에 마케팅팀 박형석 본부장은 “명화를 제품에 삽입하면 소비자에게 명화를 감상하는 즐거움과 함께 제품의 가치를 보다 신뢰감 있게 전달할 수 있다”며, “그로 인해 이번 신제품 유 프리마베라겔도 크게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
종근당의 ‘펜잘큐’는 제품 패키지에 국내에서 유명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아델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를 사용했다.
약과 명화, 언뜻 생각하기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진통해열제 패키지에 잘 알려진 명화를 삽입해 딱딱한 제약업체의 이미지에서 친숙한 이미지로의 변신했다.
아플 때 먹는 약의 이미지에 세련되고 대중적인 명화의 이미지를 더해 친숙함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밥상 앞에서 명화를 감상한다? 사조해표는 학교 급식용으로 판매하는 ‘스쿨존 명화 프리미엄 플러스 김’의 패키지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 드가의 ‘무대위의 무희’ 등 대표적인 명화들을 삽입했다. 패키지에는 그림뿐만 아니라 작품과 작가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어 하루 종일 책상 앞을 지키는 학생들이 명화를 감상하며 마음의 여유와 예술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다.
밀레의 ‘만종’, 반고흐의 ‘라 크로의 수확’, 브뢰겔의 ‘농촌의 결혼식’, 도비니의 ‘추수’, 고갱의 ‘브루타뉴의 수확’. 이 작품들은 모두 롯데제과의 장수 상품인 ‘하비스트 검은깨’ 제품의 패키지에서 볼 수 있는 명화들이다. 모두 수확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검은콩과 검은깨가 들어있는 제품의 특성과 부합돼 제품과의 연관성이 높아 그림을 통해 제품을 연상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