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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신흥 강자 ‘커리(카레)전문점’

델리, 국내 최초 커리․필라프 선봬…20여년 이상 전통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0.09.30 12: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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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인도 음식인 커리(카레)가 외식업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의 인스턴트 커리에서 벗어나 커리전문점들이 잇따라 생기면서 맛과 종류도 다양해졌다.

최근에는 일본식 커리전문점들의 유입도 빨라지고 있다. 여기에 정통인도요리 컨셉의 커리전문점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살려 매니아층을 공략하고 있다.

반면 한국인을 위한, 한국인이 개발한 커리전문점은 아직 드문 형태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델리’(www.delhi.co.kr)다.

   
▲ 안심과 23가지의 향신료, 과일, 야채, 와인, 치즈 등을 넣어 만든 커리소스가 곁들인 안심비프커리
1984년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에서 오픈, 국내 최초로 커리와 필라프를 선보였다. 국내 고유의 브랜드이자 커리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특유의 육수엥 인도와 미국에서 직접 들여온 23종의 스파이스오아 허브, 다양한 야채와 과일, 와인으로 맛을 낸 정통 커리의 독특한 맛과 향을 재현한 소스가 특징이다. 이국적 스파이스를 가미한 새로운 스타일의 볶음밥인 필라프도 델리만의 자랑이다.

델리는 현재 음식문화연구소를 갖추고 있다. 여기서는 커리 소스의 연구와 고객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메뉴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델리는 그동안 직영점 운영만을 고집해 왔다. 최고의 맛을 제공한다는 경영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맹점을 열어달라는 예비창업자의 주문이 끊이지 않으면서 프랜차이즈 시장에 뛰어들었다.

최청자 델리 대표는 “요즘 선진화된 식문화로 커리를 흉내내는 곳은 많지만 델리의 내공은 따라할 수 없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추억이 있고 이야기가 있는 음식점으로 만들기 위한노하우를 예비창업자들에게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델리의 창업비용은 30평을 기준으로 1억2천만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