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송화면 캡쳐 | ||
신 아나운서는 지난 28일 MBC 보도본부 게시판에 '작별인사'라는 글을 남기며 “능력 있고 엄청나게 좋은 ‘captain, oh my captain’은 아니더라도 그저 그렇고 그랬던 선배가 아니었기를 빌면서 저 역시 불확실한 미래로 들어간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 아나운서는 그러면서 “다만 언론과 방송, 한국 사회의 미래에 대한 관심을 끄지는 못하겠지요”라며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개인적 작별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볼 테니 부디 함께 하도록 하자”고 전했다.
그는 이 글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메인 앵커 발령과 387일 만의 교체로 명예와 명성을 얻었지만 제 활동과 관심은 취재와 편집, 방송 체제와 한국 사회의 자유와 민주에 집중했다”며 “원칙을 지녀가기 험난한 시대에 공적, 사적 고초를 겪으면서 인간과 방송 기자로서의 자존심과 작은 원칙 몇 가지에 지탱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런 원칙을 지녀가면서 대과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던 점은 행운이었고 운명의 나침반과 함께 회사와 선후배들의 도움에 의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