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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진세, ‘MBC스페셜’ 타블로편 방송보류 가처분신청

김현경 기자 기자  2010.09.29 0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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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가수 타블로의 학력위조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 인터넷카페 ‘상식이진리인세상’(이하 상진세) 회원대표 3인이 오는 10월 1일 방송 예정인 ‘MBC스페셜-타블로, 스탠포드 가다’편에 대한 방송보류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상진세 회원들은 28일 “MBC 스페셜은 타블로 옹호 일색인 편파방송”이라며 서울남부지법에 서류를 접수했다.

이들은 “타블로가 의혹에 대해 명쾌한 해명은 하지 않은 채 엉뚱한 방향으로 졸업을 인증하려한다”며 “그 동안 증거라고 내놓은 것들도 조작의 흔적이나 모순점들이 발견되었다”고 주장했다.

또 “타블로는 자꾸 핵심을 벗어나 국민정서에 호소함으로써 동정론을 얻으려하고 있다”며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가 나올 때까지 방송이 연기되어야 한다”고 가처분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상진세 회원들은 앞서 지난 3일 타블로를 학력위조 관련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죄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고발한데 이어 17일에는 사전자기록 등 위작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추가 고발장을 접수한 상태다.
 
한편 MBC측은 28일 "MBC 스페셜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를 다음 달 1일 밤 10시55분 방송할 예정"이라며 "당사자들을 단순히 선악 구도로 나누지 않고 논란을 둘러싼 사회 현상 자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 타블로의 학력 논란과 관련, 타블로를 설득해 인터뷰했고 의혹을 제기한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멤버들의 입장 역시 들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