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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일 총비서 재추대…아들 김정일 후계구도는?

최서준 기자 기자  2010.09.28 14: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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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방송화면 캡쳐
[프라임경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8일 44년만에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대표자회에서 당 총비서로 재추대됐다. 김정일 위원장은 지난 1997년 처음으로 당 총비서직에 추대됐다.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 언론들이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노동당 대표자회의를 열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북한 노동당 총비서로 재추대했다.

이와 관련 조선중앙통신은 “국가와 민족의 큰 경사”라며 “전체 당원과 인민군, 인민이 절대적인 지지와 신임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당대표자회는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재추대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TV와 중앙방송, 평양방송은 이날 오후 1시35분께 "오후 2시부터 텔레비전과 라디오에서 중대방송이 있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삼남 김정은에게 인민군 대장 칭호를 수여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정일 위원장과 그의 아들 김정은에 대한 후계구도와 관련해 일정부분 입장 표명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으나, 방송에선 이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어찌됐든 당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의 이름이 나오지 않고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총비서 재추대만 결의함으로써 후계구도는 당분간 수면 아래서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