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수능시험일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비상교육(100220)의 대입브랜드 비상에듀는 28일 대입 수험생을 위한 수능 D-50 입시전략을 소개했다.
비상에듀 이치우 입시평가실장은 "남은 기간 성적 향상 가능성을 고려한 목표대학 진학 계획도 좋지만, 점수라는 냉정한 기준 잣대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입시를 마무리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평소 공부 방법을 유지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학습 전략이 요구 된다"고 조언했다.
◆수능시험 대비 방안
먼저 수능시험 대비 방안으로, 목표 대학에서 반영하는 수능 3개에서 4개 영역을 매일 일정 시간씩 할애해 공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더 효과적인 방법은 점수 향상이 가능한 부족한 학습영역에 집중하는 것이다.
수험생들은 지난 3월부터 9월 모의평가에 이르기까지 5회에서 7회 정도 치른 모의고사 결과로 자신이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부족한 영역과 과목을 잘 알고 있다. 만약 영역별로 평균 백분위가 대동소이해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면, 시험 간 백분위의 변화가 큰 영역이나 성적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영역으로 집중하면 된다.
선택한 영역에서 지금까지 치른 모의고사에서 가장 많이 틀린 문제는 어떤 유형일까. 그 문제 유형은 어떤 개념과 원리, 단원,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가 등 모의고사 결과는 영역과 과목 내에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리포트다.
공부할 문제 유형과 내용(단원)을 알았다면 문항의 난이도, 즉, 쉬운 문항을 실수로 틀리는지, 어려운 문항을 몰라서 틀리는지를 알아야 한다. 어느 정도 난이도 수준에서 학습해야 할 것인가를 결정하고 나면 이제는 본격적인 학습으로 이어져야 한다.
현재 시점에서는 모든 영역과 단원을 동일한 시간으로 공부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일부 영역을 포기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적절한 시간 배분을 통해 효과적인 학습을 해야 한다. 점수가 잘 나오고 개념 정리가 확실히 된 영역은 학습시간을 조금 줄이고, 부족한 영역에 시간을 좀 더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 실장은 "수능시험에서 영역별 시험 시간 안배도 중요하다"면서 "수능과 동일한 시험 환경을 유지하고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것과 관련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에 따르면 하나의 예로 언어영역은 수능과 마찬가지로 오전에 공부하고, 학습시간도 수능시험과 동일한 시간 동안 공부하는 것이 도움 된다.
부족한 영역이나 과목을 단기간에 집중 공부한다고 해서 갑자기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수능 마무리 학습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공부해 왔던 내용들을 수능 시험의 문제 풀이에 적합한 기억의 구조들로 조직화해 영역별 학습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다. 부족했던 내용을 보완하거나 불확실한 개념들을 명확하게 자기 것으로 정리해야만 오답수를 줄일 수 있다.
◆논술 대비 및 면접구술 대비
논술 대비 방안으로는 10월초부터 시작되는 주요대학의 수시 1차 논술 시험은 수능 학습과 중간고사 대비로 인해 수험생들의 부담은 더욱 크다. 가급적 내신·수능시험 준비와 논술 고사 준비를 동시에 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따라서 인문계열은 사회, 도덕, 과학 교과서의 주관식 탐구 활동 문제를 활용해 논술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자연계열은 수능의 수리와 과탐 영역의 고난도 문제를 주관식 심화 문제로 풀이과정과 해답을 작성하는 것이 논술 대비에 효과적이다.
지원 대학의 홈페이지나 입시요강으로 제공된 기출문제와 올해 논술 예시 문제, 예시 답안, 평가(채점) 기준, 평가 내용 등을 참고로 준비하는 것은 기본.
이 실장은 "예년의 상황을 보면 대학 대부분의 실제 논술시험이 예시문제의 출제 경향과 문제 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면접․구술은 논술에 비해 수험생들의 관심이나 대비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다. 수험생들은 글보다 말이 더 수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면접관 앞에서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말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연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기본 소양과 심층 면접으로 구성되는 면접․구술에 대한 준비에도 신경 써야 한다.
기본 소양 면접은 지원 동기나 학업 계획, 진로 계획, 전공과 관련된 기본 상식을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며, 심층 면접은 수험생들의 전공 관련 지식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교과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숙지해야 한다.
◆학생부 관리
수시에 지원한 수험생 대부분은 3학년 2학기 학생부 교과 성적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수시 모집은 3학년 1학기 학생부 성적만 활용하고, 정시모집은 수능 우선선발, 수능 100% 선발로 인해 수능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므로 '더 이상 학생부는 관리할 필요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시모집에서 수능과 학생부를 합산해 선발하는 경우를 보자. 수능 성적이 비슷한 성적으로 지원하게 되면, 합격선 근방의 수험생들은 학생부의 영향력이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학생부 성적으로 당락이 가려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 실장은 "학생부 성적은 더 이상 필요 없다는 생각으로 중간고사를 등한히 해서는 안된다"며 "반대로 풀어 말하면 수험생 대부분이 이점을 소홀히 하므로 조금만 열심히 공부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