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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사정 더욱 나빠질 것

광주.전남 소비자 지역경제 전망 ‘흐림’

박진수 기자 기자  2010.09.28 10: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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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은 경제상황이 좀처럼 나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더구나 앞으로 경제여건이 더욱 나빠질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장택규)가 이 지역 374가구(응답 35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활형편전망CSI와 소비지출전망CSI를 제외한 대부분의 CSI가 하락하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111로 지난달에 비해 2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서 6개 개별지수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를 합성하여 산출한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평균적인 경기상황보다 나음을, 100보다 작을 경우 평균적인 경기상황보다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CSI(95 → 92)는 전월보다 3p 하락한 반면 6개월 후 생활형편에 대한 예상을 나타내는 생활형편전망CSI(102 → 103)는 전월보다 1p 상승했다.

또 향후 6개월의 가계수입을 예상하는 가계수입전망CSI(103 → 102)는 전월보다 1p 하락했으며, 6개월 후의 가계지출을 예상하는 소비지출전망CSI(112 → 113)는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다. 교통통신비, 의료보건비, 교육비, 의류비 등의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경기판단CSI(103 → 95)는 8p, 향후 경기전망CSI(109 → 107)는 2p 각각 하락했다. 이처럼 앞으로 경기에 영향을 주는 주요인으로 △유가 등 물가수준(43%) △수출.환율 등 대외요인(23%) △고용사정(18%) 순으로 응답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98로 지난달 104에 비해 6p 하락세를 보여 기준치(100)를 하회했다. 이 같은 현상은 모든 소득계층에서 나타났으며, 전남보다는 광주지역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정이 이러다보니 저축은 뒷전으로 밀려났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가계저축CSI(95 → 93)는 전월보다 2p 하락했고, 향후 가계저축전망CSI(101 → 96)는 5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