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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신용카드 결제비중 54.9% ‘역대최고’

전남주 기자 기자  2010.09.27 14: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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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 결제비중이 54.9%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010년 상반기 민간소비지출 301조7000억원 중 신용카드 결제는 165조7000억원으로 5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신용카드사의 신상품 개발 및 포인트 적립 등 혜택이 다양해졌고 지방세, 전기세와 같은 공과금 서비스 부문 등으로 카드결제가 확대되는 등 카드사용 범위가 크게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민간소비지출액 중 신용카드 결제비중은 지난 2003년 카드사 유동성 위기(40.6%)를 거치면서 2004년 38.4%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신용카드가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결제수단으로 인식되면서 2005년 40.9%, 2007년 45.5%로 꾸준히 상승했다.

2008년 신용카드 결제비중은 49.7%로 나타났는데, 이는 미국(34.6%), 영국(43.9%) 보다 높은 수치다.

   

<자료=여신금융협회>

지난해의 경우 민간소비지출 557조4000억원 중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303조9000억원에 달해 결제비중은 52.6%를 기록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민간소비지출액 중 신용카드 결제비중은 카드사 유동성 위기의 시기(2003~2004년)를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왔다”며 “향후에도 큰 폭의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보다는 카드 혜택을 통한 소비자 선호도 증가 및 편의성을 기반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