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수능 D-50, 마무리 학습이 중요하다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9.27 14:09:3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2011학년도 수능 시험일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는 실질적인 점수 향상을 이끌 수 있는 전략적인 마무리 학습과 수능 당일 최상의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온라인 교육기업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 대표 손주은)가 수능 시험을 50여 일 앞둔 수험생들이 실천해야 할 ‘수능 실전 마무리 전략 5가지’와 ‘단계별 학습법’을 제시했다.

<> D-50, 수능 실전 마무리 전략 <>
1. 출제 경향과 문제 구성 원리를 체득하라

수능은 벌써 18년째 반복되고 있는 시험이다. 교육과정이 바뀌긴 했지만 수능 시험의 본질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다시 말해 이미 10년 이상 출제되었던 문제 속에 수능 시험의 유형이 일정하게 정착되어 있다는 것이다. 특히, 7차 교육과정인 2005학년도 이후의 수능 시험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따라서 지금까지 출제된 유형과 가장 가까운 문제 유형들을 반복 학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수능 마무리 방법이다. 기출 문제를 풀 때는 답을 찾는 데 치중하기보다는 출제 의도, 문제 구성 원리, 물음의 구조 등을 체득하는 훈련에 집중해야 한다.

2.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취약 단원을 공략하라
이제 전 범위를 모두 꼼꼼하게 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없다. 지금부터는 취약단원을 집중 공략하여 실질적인 점수 상승 효과를 노려야 한다. 아무리 부족한 영역이라도 첫 단원부터 모두 공부하려 하지 말고, 취약한 단원을 정확히 진단해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다. 이 때, 지금까지 가장 많이 봤던 책을 골라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무리 시기라 하여 기본개념을 떠나 문제풀이에만 매달리는 것은 좋지 않다. 문제를 풀 때에도 틀린 문제는 기본개념까지 찾아 정확히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올해 6월, 9월 수능 모의평가에서 나타난 본인의 취약영역, 단원이 무엇인지 확인해서 해당 부분의 점수를 올릴 수 있도록 집중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탐구영역의 경우, 암기할 것이 많아 그 동안 등한시했던 단원 등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면 점수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3. 불확실한 개념을 철저히 보강하라
익숙한 문제가 나오면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는데, 생소한 문제가 나오면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수험생들이 있다.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를 하다 보면 요령은 생길 수 있으나 정작 개념의 본질을 묻는 유형에서 점수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능은 교과서 개념을 충실히 이해하고 그것을 다른 상황에 적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지를 묻는 사고력 위주의 시험이기 때문에,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가 고득점의 기본이 된다. 철저한 개념정리가 필요한 이유이다. 올해 6월, 9월 수능 모의평가에서 틀린 문제는 물론, 맞힌 문제라도 정확히 풀지 못했던 문제는 관련 개념을 다시 한 번 확인해서 정리해 두길 바란다.

4. 과목별로 비중을 조절하되 포기 과목은 없도록 하라
수능까지 모든 수험생들에게는 물리적으로 똑같은 시간이 주어져 있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얼마나 효율적인 학습을 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한다. 본인이 지망하는 대학과 모집단위의 수능 반영영역과 비율을 고려하고, 총점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영역별 학습시간을 적절히 안배해야 한다. 특정영역이 취약하다고 해서 무조건 포기하기보다는 일정 시간을 배분하여 전 영역을 고루 학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수리 ‘나’형을 선택하는 수험생들은 수리영역 포기는 곧 ‘수능 포기’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표준점수차가 가장 크게 벌어질 수 있는 영역이므로, 최소한의 시간이라도 투자해 마지막 순간까지 공부하는 것이 좋다.

5.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출제의 맥을 짚고 마지막 내용정리를 하라
최근 5년치 정도의 수능 기출문제는 최소 세 번 이상 반복해서 풀어봐야 한다. 수능 기출문제의 답을 이미 알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다시 보기를 꺼리는 수험생이 많다. 여기서 말하는 기출문제 반복학습은 정답 찾기가 아닌, 역대 수능 시험 문제를 관통하고 있는 출제의 맥을 스스로 찾아내어 마무리 내용 정리로 연결시키라는 것이다. 수능 시험 기출문제는 연도별로 정리하기보다는 영역별, 단원별로 묶어 놓고 핵심 개념을 짚어가면서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올해 6월, 9월 수능 모의평가 문제에 대한 분석과 심화학습도 철저히 해야 한다. 올해 수능의 출제방향을 예고한 시험이므로, 여러 번 반복해서 풀어보고 관련 개념과 유형을 충분히 학습해 두는 것이 좋다.

<> 최상의 실력 발휘를 위한 3단계 학습법 <>
▶ 1단계(9월29일 ~ 10월24일)
취약 단원 보충과 기본 개념 다지기, 문제 파악 능력 함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취약 단원을 보충할 때는 되도록 새 책을 피하고 여러 번 반복해서 보았던 책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기본 개념을 정리할 때 상위권은 고난도의 내용을 추가하는 것이 좋고, 중위권 학생들은 평소 하던 대로 기본 내용만 정리하면 된다. 문제 파악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매일 매일 문제를 풀되, 적당량을 늘려 가는 것이 좋다.

▶ 2단계(10월25일 ~ 11월11일)
실전력을 배양하는 기간이다. 문제를 풀 때는 실제 수능 시간표에 맞춰 제한된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1교시가 전체 시험의 흐름을 좌우하므로 언어영역 점수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 인문계 최상위권 학생들 중 언어영역에 자신이 없는 수험생들은 전체 공부시간의 60%까지 할애하고, 중상위권은 30%까지 늘리는 것이 적당하다. 또, 이전까지 작성해 놓은 오답 노트를 새롭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단, 무리하지 말고 올해 출제경향에 비춰 시험 보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문제들만 정리하는 것이 좋다.

▶ 3단계(11월12일 ~ 11월17일)
실전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전 적응도를 높이는 기간으로 이 시기에는 하루하루를 수능 시험날이라 생각하고 기상 시간, 시험 시간, 쉬는 시간 등을 수능 당일 스케줄에 맞춰 생활하며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마지막 며칠 동안은 그 동안 가장 열심히 보았던 책들을 빠르게 훑어보는 것도 좋다. 자세히 읽으려 하지 말고 자신이 공부한 흔적을 되돌아보면서 가볍게 최종 정리를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