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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반한나라당 정서 발언에 '발끈'

모 방송 토론회 참석..."호남서 여.야 경쟁시켜달라"

장철호 기자 기자  2010.09.27 1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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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이 호남지역 모든 선거구도에 반한나라당 정서가 깔려있다는 발언에 발끈하고 나섰다.

이정현 의원은 26일 오전 광주 모 방송 토론프로에 출연해 모 패널의 "호남지역의 정치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모든 선거 과정에 반한나라당 정서가 있다"는 발언에 대해 "의식적으로 이런 구도를 만들면 지역민들의 손해라며 정치적 경쟁을 시켜줄 것"을 역설했다.

이 의원은 호남 지역인사들이 정부 주요 요직에 발탁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가시적인 인사탕평책, 예산탕평책이 필요하다"며 "호남을 대변할 사람들이 한나라당에도 있는 만큼 모든 정치적 발언에 반한나라당 정서가 있다는 발언은 적절치 못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 의원은 "호남을 대변할 사람들이 여당에도 있고 야당에도 있어야 한다"며 "호남 정치인끼리도 경쟁해야 호남이 발전하고, 결국 호남인들이 수지가 맞는다"며 정치경쟁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추석민심과 서민대책에 대해 "지방 경제, 동네 상권, 가계물가가 서민에게 큰 어려움으로 느껴지고 있었다"며 "중소기업들의 하도급 불공정문제는 위기의식마저 느꼈다며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경제여건이 2년전보다는 조금 나아졌지만 서민과 중소기업지원에 정부가 적극나서야한다"고 당부하고 "젊은층 일자리창출에 모두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10월 국정감사와 관련 이 의원은 "그동안 관행처럼 이어온 예산전용 문제를 심층적으로 점검하고 다문화가정과 지방경제를 살리는 예산집행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의원은 "한나라당 호남출신 초선으로 상임위까지 바꿔가면서 3년연속 예결위에 발탁되어 광주전남북(호남권) 예산을 챙기고 있다"며 "지역민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호남부터 정치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