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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상반신 누드’ 최희진 검색어에 자주 뜬다…도대체 왜? 여론전인가?

최서준 기자 기자  2010.09.27 10: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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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희진이라는 인물 검색어가 주요 포털 검색 순위에 자주 뜨고 있다. 최희진의 미니홈피는 27일 현재 접속조차 잘 되지 않고 있다.

최희진은 태진아 부자와의 진실 공방 이후, 미니홈피를 통해 자신의 입장를 수시로 올리고 논란이 일게 되면 곧바로 삭제하는 방식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적이 많다.

최희진의 ‘오락가락’ ‘갈지자’ 행보가 이어지면서, 태진아 측은 지난 15일 서울중앙지검에 공갈 및 명예훼손 혐의로 최희진을 고소한 상태.

누리꾼들도 궁금해하겠지만, 최희진은 도대체 왜 이 같은 방식의 여론전(?)을 전개하고 있는 것일까? 그녀의 주장대로 자신은 그저 미니홈피에 일기 형식의 글을 올리고 있을 뿐인데, 괜히 누리꾼들과 기자들이 오버하며 귀찮게 하고 있는 것일까.

태진아 측이 최희진을 고소한 8일 뒤인 지난 24일, 최희진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새로 캡처한 악플러와 사과 절대 안 하는 악플러 총 8명은 경찰서에서 뵙겠다”며 “27일 오후 방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희진도 울타리 밖으로 나와 싸움을 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한 셈이다. 

그런 최희진은 그리고 다음 날인 25일 밤 “네가 날 알아?”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상반신을 탈의한 채 엎드린 모습의 사진을 업로드 시켰다. 사진은 중요 부위가 보일듯 말듯 모자이크 처리돼 올려져 최희진이 왜 이 같은 자극적인 사진을 올렸는지에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 사진은 최희진이 자신의 팬클럽인 ‘트라우마 최희진’에서 스크랩해 자신의 미니홈피에 게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온라인 상에 널리 유포된 상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한마디로 ‘경악’스럽다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재판을 앞두고 자신의 정신상태에 문제가 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한 의도적 행동이 아닌가?”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대다수 누리꾼들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 “세상의 관심을 받기 위한 의도된 돌출 행동”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희진은 홈피를 통해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뉴스로 전달하고 있는 연예부 기자들에게 쓴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최희진은 “자꾸 내 홈피 글들을 기사화 하는 기자님들아, 님들이 악플러들 보다 10배는 더 나쁜 거 아시죠?”라며 불편한 심정을 전했다.

물론 최씨는 누리꾼들에 대한 심정도 글로 표현했다. 그는 '달아봐 악플'이란 제목의 글에서 '당신이 몇 자 두드리는 그 순간 나는 물론 아파하겠지. 피 흘리겠지. 나를 처벌하거나 비판하거나 욕 할 분은 태진아 선생님 뿐'이라고 자신의 심정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한 정신과 전문의는 최희진씨의 이런 행동에 대해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지만 태진아 부자와의 갈등 문제가 언론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고 사회적으로 이슈로 떠오르면서, 이로 인한 심리적 부담을 갖고 있는 것 아니냐”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