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캘리포니아 강력 재생에너지 정책도입…관련 업체 '수혜'

김소연 기자 기자  2010.09.27 09:33:4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캘리포니아가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재생에너지 의무공급비율(RPS) 정책을 도입한다는 소식이 국내 재생에너지 업체 전반에도 강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대증권은 27일, 캘리포니아가 2020년까지 전력공급의 33%를 재생에너지에서 조달하도록 하는 강력한 재생에너지 의무공급비율정책(이하 RPS)을 도입해 지역 내 민간발전사업자들이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크게 확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2008년 말 기준 재생에너지 공급 비율이 12%이므로 이를 33%까지 늘리기 위해선 약2만2000MW의 재생에너지 설비가 추가적으로 필요하고 풍력과 태양광은 이 중 1만8800MW를 차지, 향후 10년간 34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강력한 RPS제도는 미국 전반에 영향을 끼쳐 미국 내 태양광·풍력 시장 수요 증가세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2대 주주 Sun Power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웅진에너지(103130), 폴리실리콘용 전원장치를 제조하는 다원시스(068240), 미국에 태양광 모듈 조립라인을 계획하고 있는 성융광전(900150)을 수혜주로 꼽았다.

한 연구원은 또한 미국 내 2위 규모 풍력시장인 캘리포니아에 신규 풍력터빈 설치가 증가하면서 태웅(044490), 동국S&C(100130), 현진소재(053660)의 부품 공급이 늘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