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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證, "올 하반기 KOSPI 1950선 도달할 것"

이지영 기자 기자  2010.09.27 09: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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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27일 "매크로 지표 부진에 따른 저금리 지속으로 올 하반기 주식시장은 좋아질 것"이라면서  "KOSPI는 올 3분기를 기점으로 다시 한번 직전 고점을 돌파하고, 4분기 초에 PER 기준으로 10배에 해당하는 1950선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부 김정훈 연구원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대중들의 믿음(컨센서스)이 형성되기 전까지 주가는 급락 하지 않을 것"이라며 "2010년 KOSPI는 미국 대공황이 아니라 1970년대 중후반 일본과 유사한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1973년 1월부터 이듬해인 1974년 10월까지의 일본증시는 글로벌 스태그 플레이션 환경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내수성장, IT· 자동차의 기술혁신 등에 힘입어 조정 22개월(73년1월부터 74년 10월까지) 시세를 44개월만에(1978년 6월) 돌파했다"며 "전방 수출산업 성장으로 당시 시세를 IT, 자동차, 소재 섹터가 주도한 것을 고려했을 때 최근 국내증시와 유사한 점들이 많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조정에 대한 가능성들은 지금부터 준비해둬야 한다"며 "주가가 계속 올라가면 부정적인 시각들은 군중들의 낙관심리에 묻혀 버려 시장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라도 4분기는 균형잡힌 시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