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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IPO…국내 보험사 ‘물량부담’ 전망

이진이 기자 기자  2010.09.27 07: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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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AIA생명이 내달 29일 홍콩에서 상장할 예정인 가운데 물량 부담이 상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한승희 연구원은 “국내 대형 보험사 위주로 10월 중순부터 외인 수급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AIA생명 공모가격이 하단에서 형성될 경우 국내 보험사 주가에 부담이 될 전망이므로 향후 한 달간 중요하게 눈여겨 봐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2009년 말부터 본격화된 아시아 대형 생보사 상장시(중국 CPIC 등) 우리나라 대표 보험사인 삼성화재(삼성생명 상장 전이므로 대표사로 삼성화재 사례를 적용함)의 외국인 지분율이 하락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AIA생명의 공모규모는 150억불(17조원) 이상이 될 예정이며 홍콩 최대 규모의 IPO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여름 영국 Prudential이 AIA생명 인수 가격을 355억불(41조원)에서 304억불(35조원)으로 낮추는 재협상이 결렬되면서 AIG는 AIA생명 인수 대신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