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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박지성 공식홈페이지 | ||
맨유 입단 이후 공식 경기에서 한 경기당 자신의 개인 최다인 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스컨소프 유나이티드와의 칼링컵 3라운드(32강)에서 1골2도움으로 자신의 임무를 완벽 소화해냈다.
박지성은 23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글랜포드 파크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스컨소프와의 칼링컵 3라운드에 선발출전, 팀이 3-1로 앞서던 후반 9분, 경기에 쐐기를 박는 오른발 골을 성공시켰다.
박지성은 골 외에도 1-1 동점이던 전반 36분, 크리스 스몰링의 골을 도와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어 후반 26분에는 대포알 슈팅으로 마이클 오웬의 득점에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박지성은 전반, 4-3-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를 담당했지만 후반 들어 4-4-2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자리를 이동해 그라운드를 훨훨 날아다녔다.
그간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침묵행보를 유지해왔던 박지성은 시즌 5경기 만에 골과 도움을 모두 성공시키면서 산소탱크로서 자신감을 회복했다.
주어진 미션을 말끔하게 소화한 박지성 후반 28분 베베와 임무를 교대했다. 사실상 부활의 신호탄을 쏜 셈이다.
맨유는 박지성의 대활약에 힙임어 스컨소프에게 5-2로 대승, 4라운드(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추석 연휴 시청자들에게 기분 소식을 들려준 박지성은 오는 26일 오후 8시 '블루드래곤' 이청용(22. 볼턴 원더러스)과의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경기를 본 축구팬들은 “박지성 이름 석자 다웠다”, “박지성이 추석 한가위 선물을 제대로 해줬다”, “박지성이 혼자서 맨유를 이끄는 느낌어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자리에 없어 박지성의 존재감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 아쉽다는 누리꾼들의 의견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