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는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 카멘카(Kamenka) 지역에 현대차 러시아공장(Hyundai Motor Manufacturing Rus.: HMMR) 준공식을 가지고, ‘메이드 인 러시아(Made in Russia)’ 시대 개막을 알렸다.
총 5억달러(약 5800억원)를 투자한 이번 러시아 공장은 전체 약 200만㎡(60만평) 부지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공정 등 총 건평 약 10만㎡(3만평) 규모로 건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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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현대차 임원진 | ||
◆현대차 러시아공장 임원진과 기자회견 전문
▲쏠라리스 가격과 사양, 품질은 어떤가?
-이 차를 개발하면서 러시아 환경과 소비자 성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가격과 사양은 소비자 니즈를 더 고려해 추후 공개하겠다. 안전성을 최고로 준비해 출시했다.
▲러시아 공장 가동으로 예상판매는 어느 정도인가? 왜 이곳에 공장을 세웠나?
-내년 최대 13만대 판매할 생각이다. 이곳에 공장을 건설한 이유는 러시아정부 지원 등 인센티브가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또 항구 도시라 운송에도 탁월한 입지 조건이 또 하나의 이유다.
▲해치백도 만드냐? 혹시 다른 모델도 생산하냐?
-쏠라리스는 내년 1월 4도어 세단으로 출시된다. 5월에 해치백 5도어 모델이 생산될 예정이다. 추가 모델은 현지시장성과 수요에 맞춰 증가시킬 예정이다
▲기아차 모델 생산 계획은 없나? 또 러시아공장 생산 모델이 해외로 수출하나?
-여건이 된다면 기아차 생산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러시아공장은 내수 시장 진출을 목표로 만든 공장이다. 만약 여유분이 발생할 때 수출도 고려할 수 있다.
▲러시아시장에서 생산과 수입의 차이는?
-품질은 한국과 동일하다. 단계별로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채용인원 80% 이상이 한국 및 기타 공장에서 별도의 교육을 이수한 인재들로 구성됐다. 현대차 해외공장은 동일 프로세스로 생산되기 때문에 품질에 차이가 없다.
▲페인트와 같은 재료는 독성이 강하다. 이 부분은 어떻게 할 것인가?
-도장 공장에서 인화 물질이나 친환경 저해 물질은 처리해 문제없이 만든다. 폐수 처리는 정류해서 방류하면 물고기도 살 수 있는 수준이다.
▲사용하는 강판은 러시아산인가?
-품질확보가 중요하다. 유럽의 철판과 한국 철판을 사용한다. 러시아제는 품질을 확인 중에 있다. 품질이 확보되는 데로 사용할 것.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이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