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현대자동차는 21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카멘카 지역에서 현대차 러시아공장(HMMR) 준공식을 갖고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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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현대차 러시아공장 |
현대차 러시아공장은 총 투자금액 5억달러(한화 약 5800억원)를 투입해 전체 약 200만㎡(60만 坪)의 부지 위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공정 등 총 건평 약 10만㎡(3만 坪)의 규모로 건설돼 연 15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특히 이번 러시아공장은 총 설비투자 중 국내에서 70%의 상당의 설비를 직접 공급, 최근 설립한 해외공장 중 최대의 국내 공급율을 달성함으로써 국내 관련 기업들의 동반 성장과 함께 국내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곳 러시아공장에서는 2011년 1월부터 현지 전략 소형차인 ‘쏠라리스(프로젝트명 RBr)’의 본격 양산에 돌입해 중국공장의 ‘위에둥’, 체코공장의 ‘i30’, 인도공장의 ‘i10, i20’ 등 현대차의 현지 전략 히트 모델의 계보를 이을 전망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공장의 운영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2012년부터는 ‘쏠라리스’를 포함, 연간 15만대가 생산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러시아공장 건설로 체코와 터키, 러시아에 현지 생산 공장을 구축, 서유럽과 동유럽을 잇는 생산 체제를 완성해, 향후 현대차의 유럽 지역 공략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이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