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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후변화 대응 IT 기업 1위

탄소정보공개리더십지수 세계 4위, 아시아 1위 달성

나원재 기자 기자  2010.09.21 15: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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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글로벌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활동과 정책을 평가해 발표하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의 2010년 발표에서 탄소정보공개리더십지수(CDLI)에 '글로벌 IT기업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CDP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글로벌 CDP 포럼을 개최하고 탄소정보공개리더십지수(CDLI, Carbon Disclosure Leadership Index) 및 탄소성과리더십지수(CPLI, Carbon Performance Leadership Index) 등의 2010년 기업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자는 CDLI와 CPLI에 동시에 편입 됐으며, CDLI에서는 95점을 획득해 '글로벌 4위', '아시아 전체 1위' 및 '글로벌 IT기업 1위'에 올랐다.

또, 올해 처음 실시된 CPLI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 Band에 포함되어 탄소정보공개 수준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영국에 본부를 둔 CDP는 전 세계 534개의 금융투자기관을(총 자산규모 64조달러) 대표해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과 그 대응 수준을 조사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자 프로젝트명이다. 지난 2003년부터 기업의 기회와 위기 분석, 탄소배출량과 저감목표, 관리현황 등을 평가해 매년 9월 그 결과를 점수화 하고 발표하고 있다.

CDP 평가결과는 투자기관들이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수준을 측정하는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탄소정보공개리더십지수(CDLI)와 탄소성과리더십지수(CPLI)에 편입됐다는 것은 기후변화 영향을 충분히 인식하고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규제적·물리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성장을 이끌어 가는 기업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평가에서 기후변화에 의한 위기와 기회에 따른 재무적 영향과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법 및 저감활동을 상세히 기술하고 글로벌 배출량에 대한 제3자 인증을 받은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녹색경영 선포식'을 통해 오는 2013년까지 2008년 대비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출 원단위 50% 감축하기로 공표하였으며 올 상반기까지 31%를 감축해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박상범 CS환경센터장은 "이번 CDP 발표는 삼성전자가 체계적인 기후변화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해가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 녹색경영비전을 계획대로 실행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구환경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CDLI와 CPLI에 동시 포함된 IT기업은 삼성전자, 시스코, 노키아 등 3개 기업뿐이다. 지난해 CDLI 발표에서 삼성전자는 글로벌 10위, 아시아 1위, IT기업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