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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책위 제안사항의 주요골자는 4층 부분에 연결통로를 만들어 5․18사적지로서의 가치와 의미를 반영하자는 것. | ||
[프라임경제] 광주시와 5․18사적지 원형보존을 위한 시도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옛 전남도청 별관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책위는 지난 7월 정부에서 발표한 안을 기본으로 하여 본관과 보존되는 별관 사이에 연결 통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동안 대책위는 54개 진보단체, 시민사회단체, 5․18단체로부터 위임받아 다각적인 논의를 통해 문화부 수정안을 보완하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했다.
대책위 제안사항의 주요골자를 살펴보면 전체 54m중 30m를 보존하고 24m를 철거하자는 정부 수정안에 대해 4층 부분에 연결통로를 만들어 5․18사적지로서의 가치와 의미를 반영하고, 전당 출입구와 안내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건물의 안정성, 기본설계 컨셉트, 안전한 출입구 확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 설명했다.
강운태 시장은 “본관과 별관 사이의 통로를 만들 경우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인 광주의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안은 정부의 안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고 존중하면서 광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또, 강 시장은 “별관 문제를 놓고 광주지역 사회가 갈등대립을 빚어 왔으나 진전된 결과가 나온 것은 광주공동체의 성숙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으로 시는 대책위 제안을 바탕으로 10인 대책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도청별관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