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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유통업 실적모멘텀 약화 전망

'롯데쇼핑' 중심의 선별적 투자전략…목표주가↑

이지영 기자 기자  2010.09.20 08: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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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하이투자증권은 20일 "추석 이후 4분기부터 유통업체들의 실적모멘텀은 다소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롯데쇼핑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내놓으며 선별적인 종목공략법을 권유했다. 목표주가는 당초 목표치인 45만원보다 상향조정해 52만5000원을 제시했다.

하이투자증권 민영상 연구원은 "자산디플레 우려와 식료품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소비여력 측면에서도 취업자수 증가와 이자부담 완화(7월 가계대출이자율 5.13%로 전월대비 0.02%p 하락)폭이 제한적인 만큼 상반기와 같은 강한 소비확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이어 "전반적인 소비자물가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기상악화로 인한 신선식품의 가격 급등으로 식료품 물가는 8월 5.9%(전월대비 1%p 상승)의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식품류 매출비중이 높은 대형마트(09년 기준 52.5%) 판매개선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롯데쇼핑'에 대해서는 긍정적 투자관점을 그대로 유지한다며 그 이유로 ▲중국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와 ▲국내 M&A 및 SSM 진출 확대로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 ▲GS그룹의 백화점/할인점 점포 인수 효과 가시화로 하반기 분기사상 최고 수준의 실적 기대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