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만정-정우영, 야구중계중 황당 말다툼…정우영 “제가 잘못한 것”

최서준 기자 기자  2010.09.17 08:45:16

기사프린트

   
▲ 사진-정우영 미니홈피
[프라임경제] 야구해설자와 캐스터사이 황당한 언쟁을 두고 누리꾼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MBC Life의 한화와 넥센 경기 중계에서 한만정 해설자와 정우영 캐스터가 넥센의 오윤 선수를 두고 서로 다른 사람을 닮았다고 언쟁을 벌인 것.

이날 넥센 오윤 선수가 연장 10회초 타석에 나오자 해설자 한만정은 “오윤이 심정수 선수와 닮았다”고 말했다. 이에 정우영 캐스터는 “심정수 선수는 오윤보다 정수빈과 더 비슷하지 않느냐”고 맞받아 쳤고 두 사람은 “어떻게 정수빈이 심정수와 닮았냐”, “나중에 잘 확인해 봐라”등의 말을 주고 받았다.

두 사람은 다음 선수가 타석에 나올때 까지 ‘닮은 꼴 선수’에 대한 언쟁을 그치지 않았으며 급기야 해설자는 캐스터에게 “방송을 본 팬들이 트위터로 오윤과 심정수가 더 닮았다고 했다”며 쐐기를 박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누구 닮은게 중계와 무슨상관이냐” “선수가 누구를 닮은게 그렇게 중요한가” “중계는 하지 않고 한심하기 그지없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뜨거워지자 정 아나운서는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난의 글이) 회사게시판까지 올라왔다고 전화가 왔다"며 "그래도 시청하시는 분들 탓하지 않는다. 시청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느끼셨다면 제가 잘못한 거다. 괜히 마음씨 좋은 한 위원님께 피해 안 갔으면 한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