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은 지난 1일 국내 최초 '트라이볼로지 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트라이볼로지 훈련기관은 산업설비에서 발생하는 마찰, 마모 현상에 의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유지 보수방법을 교육하는 기관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 일본기계학회와 MOU를 맺고 기계의 상태감사 및 진단에 관한 기술자 인증제도, 시험문제, 교육커리큘럼 등을 도입, 진동부분에 대해서는 훈련기관을 지정해 운영했다.
이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소음진동공학회 부설 한국설비진단자격인증원은 올해 분야를 확대해 트라이볼로지, 즉 윤활유 분야에 대한 훈련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기술자 인증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활유 분야의 기술자 인증시험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전문 자격증으로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는 이미 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동안 제도가 도입되지 않았다. 이에 국내 기업이 타국과의 사업경쟁에서 불리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어 자격인증제도 및 교육훈련기관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석유관리원은 앞으로 자격증시험의 필수코스인 윤활유 분야 전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석유관리원 이천호 이사장은 "대한민국 유일의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분야 전문기관으로 연구와 기술전수 등에 더욱 힘쓰는 등 그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