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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태풍 ‘곤파스’ 피해지역 AS자원봉사

박지영 기자 기자  2010.09.16 13: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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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자원봉사단이 추석을 맞아 태풍 ‘곤파스’로 큰 피해를 입었던 태안지역을 찾아 AS(After Service) 자원봉사에 나섰다.

SK 주요 계열사에서 참가한 봉사단 160여명은 새벽에 서울과 대전에서 출발, 태풍 피해지역인 태안으로 이동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강한 비바람에 흉하게 넘어져 있던 비닐하우스 철거를 비롯해 인삼밭 정리, 사료작물 예취 등에 이르기까지 피해에 망연자실 손을 놓고 있던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줬다. 앞서 SK는 호우와 태풍이 휩쓸고 간 태안을 비롯한 충남지역에 긴급구호세트 700개를 지원했다.

특히 SK와 태안 간 인연은 2008년도부터 시작됐다. 기름유출로 큰 피해를 입었던 태안 해변지역 및 가의도 기름제거 자원봉사로 태안과 처음 연을 맺은 SK는 10억 태안상품권을 발행, 지역경제 회생에 일조한 바 있다. 

이러한 인연이 계기가 돼 올 여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 주민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태안읍 유태권 읍장은 “기름 유출 때도 SK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진정성 있게 도와줘서 고마웠는데 이번에 또 이런 일을  당해 도움을 받게 되었다”며 “지역적 연고가 없음에도 태안과 SK는 이제 깊은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말했다

SK는 11월부터 12월까지는 ‘행복나눔의 계절’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연말 자원봉사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신배 SK자원봉사단장은 “우리 사회에는 명절임에도 사회적 관심에서 소외된 사회 구성원들이 많다고 말하고, SK 기업 경영의 궁극적인 목적이 행복을 많이 만들어 나누는 것인 만큼 이웃에게 행복을 나눔으로써 의미 있는 추석이 되도록 하자”며 “11월부터 시작되는 ‘행복나눔의 계절’에는 3만여명의 전 임직원이 자원봉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를 추석 자원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어려움을 당한 이웃과 불우이웃을 집중적으로 돕고 있다.

실제 100여개 봉사팀으로 구성된 2000여 SK자원봉사원은 2주간의 봉사주간에 장애인 가정, 복지관, 지역 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시설 봉사활동과 함께 추석 선물을 전달하고, 국립 현충원, 한강 등 환경 정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