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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김황식 감사원장 ‘총리’ 내정…여야 정치권 일단 “긍정적”

최서준 기자 기자  2010.09.16 12: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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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명박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 후보자에 김황식 감사원장을 내정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16일 오후 이와 관련된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지만 두 사람 모두 임명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감사원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법원행정처 차장과 광주지법원장, 대법관을 지냈다.

병역 미필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청와대는 시력에 의한 병역 면제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은 김 국정원장이 호남 출신이라는 점에서 '지역화합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구두논평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이제 야당도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고 국정운영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민주당 조영택 대변인은 같은 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계속 비판을 받아왔던 지역 간 불균형인사, 영남 독식 인사를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일단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면서도 "청문회 과정을 통해 더욱 엄격한 검증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