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전남지역에서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발병률이 급증함에 따라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안과 전염병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눈병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36주차(8월 29~9월 4일)에 전국 안과의원 66개소에서 보고된 환자수는 주간 평균 26.3명이다.
특히 전남지역 안과의원 4개소에서는 유행성각결막염 주간 평균 환자수가 174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무려 560%나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유행성각결막염은 수영장 이용을 비롯한 야외 활동력이 많은 유아 및 소아 아동연령층인 0-9세의 연령층이 전체환자의 28%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눈병감염 예방관리 긴급 대책을 수립해 시도에 시달하고 안과전염병 표본감시 소식지를 도 홈페이지에 게재해 주민들이 관련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예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학교 등 단체 생활시설에서는 유행성 눈병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개인위생 수칙에 대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조기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유행성 눈병은 원인 질환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유행성각결막염은 잠복기가 1주일 정도이며 대부분 두 눈에서 발생한다.
처음에는 한쪽 눈에 증상이 나타나고 며칠 후 다른 쪽 눈에서도 증상이 나타나며 두 번째 눈의 증상이 처음 발병한 눈보다 증상이 덜하다.
눈물, 충혈, 이물감, 눈부심,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생기며 귀 앞쪽과 턱밑에 림프선이 커지기도 하며 증상 시작후 3~4일 이후에 각막(검은동자)에 염증이 생기면서 시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