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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건강·즐거움 잡은 감자칩 '떴다'

농심, 한국인 입 맛 맞춘 프리미엄 감자칩 ‘秀美칩’ 출시

전지현 기자 기자  2010.09.15 15: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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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땅속의 사과’ ‘땅속의 영양덩어리’로 불리는 감자는 전세계인이 즐기는 대표적 식품이다. 감자 두 알이면 성인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비타민C를 거의 섭취할 수 있다. 인류의 주식 중 유일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학자들은 미래의 식량으로도 부른다.

   
그중에서도 최상급으로 선 꼽히는 '수미 감자'로 만든 감자칩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 라면인 신라면과 너구리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농심이 이번에는 고품격 감자칩으로 프리미엄 스낵 시장에 도전장을 내놓은 것이다. 평범한 스낵에서 벗어나 감자 본연의 풍미와 단맛을 고스란히 담은 감자칩으로 스낵 마니아들의 입맛을 한껏 유혹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 6월 수미감자로 만든 프리미엄 감자칩인 ‘수미칩’(오리지널, 어니언) 2종을 선보였다. 수미칩은 수미감자의 영양과 맛을 고스란히 살려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맛과 풍미를 살려냈다. 식탁에서 먹는 감자를 손쉽게 스낵으로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장바구니에 담겨 식탁에 올라가는 대부분의 감자는 '수미'라고 불리는 품종이다. 국내 감자 수확량의 80%를 차지하는 수미감자는 주로 가정용으로 쓰이는 국산 감자로 가공용보다 당분이 10배나 많다. 이러한 수미감자를 93%나 함유해 만든 수미칩에는 ‘환원당’이라 불리는 감자의 당분까지 그대로 함유해 일반 감자칩보다 고소한 것이 특징.

   
기존 감자칩과는 차별화된 수미칩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수미칩은 진공저온공법을 사용해 수미감자의 맛을 살렸다. 농심은 지난 2005년 1월, 충남 아산공장에 만든 생감자 진공칩 라인을 통해 대기압보다 낮은 압력에서 낮은 온도로 튀기는 ‘진공 저온 후라잉 공법’을 수미칩에 적용시켰다.

이로써 일반 감자칩보다 지방 함유량을 20%~30%가량 감소시킨 반면 두께는 두툼하게 만들어 바삭한 맛을 살렸다. 또한 진공상태에서 저온으로 후라잉해 감자의 당(糖)성분으로 인한 ‘갈변현상(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개선해 수미감자의 색상과 맛을 유지시켰다.

농심 장우섭 스낵CM팀장은 “수미칩은 수미감자의 영양성분과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방함량을 적게 하고 기존의 감자칩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스낵”이라며 “국내 감자칩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