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광역시의 교육경비 투자액은 전국 16개 시・도 중 최하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정희곤 광주시교육위원은 15일 제1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09년 광주시의 총 예산액 3조 360억 2,400여만 원 중 교육경비 투자액은 57억 2,400여만 원으로 예산대비 보조비율이 0.19%에 머물며, 학생 1인당 투자금액이 2만 2천여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위원은 “이 금액은 예산대비 보조비율이 가장 높은 충청남도와 비교하여 보면 학생 1인당 투자금액이 충남은 44만 7,900원에 비해 무려 20배 이상이 적은 금액이다”면서 “동구의 경우 5만 500원, 서구 8천 300원, 남구 9천 원, 북구 2만 300원, 광산구 8천 200원을 보이는 등 학교 교육에 대한 투자 의지가 심각히 결여되어 있음을 엿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광주시의 학교용지 매입부담금에 대한 미납금의 실태에서도 지난 시장 시절 광주광역시의 교육에 대한 의지를 살펴볼 수 있다”고 꼬집었다.
정 위원은 “학교용지 부담금은 신설학교를 개설하기 위해 광주시와 교육청이 절반씩 납부해야할 부지 매입비용으로 광주시의 경우 2006년까지 1,094억 원과 2007년 이후 2011년까지 151억 원 등 1,245억 원을 납입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결산심사 당시까지도 구체적인 상환 계획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휘곤 위원은 “강운태 시장의 당선자 시절 2011년까지 19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무상급식을 실현하고, 2012년 235억 원을 추가 확보해 전체 초등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며 “이제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세우고 2011년 본예산에 반영 하여야 할 것”을 촉구했다.
정 위원은 또한 “학교용지 부담금 중 151억 원은 10월 추경에 반영하고, 2011년 학교용지부담금 117억 원은 2011년 본예산에 반영하여야 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창조도시 광주로 자리 잡기 위한 출발점은 교육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