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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탈취제 시장 경쟁 치열

프라임경제 기자  2010.09.15 10: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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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섬유탈취제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빨기 힘든 섬유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탈취 욕구가 증가해지고, 특히 작년 신종플루 영향으로 항균효과가 더해진 섬유탈취제에 대한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해 섬유탈취제 국내 시장 규모는 한 해 전(2008년5월~2009년 4월 기준, 닐슨 데이터 매출 기준)에 비해 33.9%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작년 소비재 제품군별 성장률과 비교했을 때, 37% 성장을 기록한 캔커피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며, 비식품군 소비재만 분류했을 경우 압도적으로 높은(2위 물티슈: 17.7%) 수치다.

특히 올 3~4월 두 달간(닐슨 데이터 매출 기준) 섬유탈취제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3~4월 두 달간 섬유탈취제 시장규모는 작년 동기간(2009년 3~4월)에 비해 약 47%가 증가했다.

이러한 급격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 섬유탈취제 시장은 30% 선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며, 전체 소비재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섬유탈취제 업계는 전망한다. 2007년부터 뿌리는 섬유탈취제 시장이 연 평균 23% 이상씩(닐슨 데이터 매출 기준) 꾸준히 증가해 온 데다가, 작년부터 항균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늘면서 항균 섬유탈취제의 지속적인 소비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섬유탈취제 시장 성장은 무엇보다도 섬유탈취제의 대명사 페브리즈가 주도했다. 페브리즈는 지난 1년간 약 90% 이상의 시장점유율(2009년 5월~2010년4월, 닐슨 데이터 매출 기준)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섬유탈취제를 구매한 소비자 10명 중 9명 이상은 페브리즈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페브리즈는 1999년 국내 시장에 섬유탈취제라는 개념을 선보인 이래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결국 페브리즈가 잘 팔리면 섬유탈취제 시장도 같이 크는 셈이다.

페브리즈가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먼저 제품력에 대한 소비자 신뢰성을 들 수 있다. 페브리즈는 식물에서 추출한 유효성분을 함유해 인체와 섬유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안전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한국화학시험 연구원에서 99.9% 항균효과(대상범위: 대장균, 포도상구균)를 인증받아, 항균효과가 있는 섬유탈취제로서 소비자의 신뢰성을 더했다.

소비자의 일상생활에 친근하게 다가선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광고에서부터 철저하게 유명 연예인이 아닌, 친근한 소비자 모델을 기용했다. 또한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페브리즈 사용법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어떤 상황에서 페브리즈를 사용하고, 이를 통한 혜택은 무엇인지 인지시킨 결과 더 많은 소비자들이 섬유탈취제를 사용하게 됐다.

특히 올 봄 급격한 페브리즈 매출은 99.9% 항균 메시지 (대장균, 포도상구균에 한함)에 집중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항균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탈취는 물론 섬유 속 세균과 곰팡이에 대한 걱정도 덜게 한 것이 소비자 니즈와 맞아 떨어졌다. 이러한 항균 캠페인의 일환으로 페브리즈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유치원에 간 페브리즈’ 행사를 통해 유치원을 구석구석 항균해주고, 항균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항균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마지막 소비자 구매가 직접 일어나는 대형 할인마트, 슈퍼 등에도 페브리즈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였다. ‘상쾌한 우리집’ 컨셉의 진열대를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쉽게 잊기 쉬운 탈취제 구매 욕구를 자극해,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했다.

페브리즈 관계자는 “1999년 국내 소비자에게 섬유탈취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소개하며 상쾌한 집안을 위한 해법을 제시했던 페브리즈는 2010년, 섬유 탈취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섬유에서 공기까지 더욱더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전체 탈취 시장 규모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