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아이폰을 이용해 출퇴근 시간에 자투리 영어 등 외국어 공부를 하는 직장인도 늘어나고 있다. 영어교육 업체들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면서 샐러던트의 학습 도우미를 자처하는 추세. 회화, 토익, 단어 등 여러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나와 있는데, 이 중 자신의 학습 스타일에 맞는 어플리케이션을 선택해 공부하면 학습 효과도 배가되게 마련. 플래너, 지식인, 모범생, 게이머 등 자신의 스타일을 판단해 보고, 어울리는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올 여름 영어 마스터로 거듭나 보자.
매일 출퇴근 시간 20~30분을 규칙적으로 투자해 영어 실력을 늘리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날짜 별로 콘텐츠가 구성되어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제격이다. 특히 직장인이 자주 쓰는 실무 비즈니스 회화 콘텐츠를 익히면 아침에 공부한 표현을 사무실에서 바로 써 먹을 수도 있어 보람 있기도 하고 실력도 빨리 는다.
파고다SCS가 내놓은 ‘나대리 영어 성공기’는 영어 회화에 어려움을 느끼는 직장인을 주인공으로 설정해 재미있게 엮은 콘텐츠다. 총 40일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비즈니스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이나 유용한 단어, 문장을 반복학습을 통해 체득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가격은 4.99$.
파고다SCS 박윤길 부사장은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M러닝은 가벼운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외국어 공부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향후에도 사용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어 공부를 하는 중 궁금한 점이 생겨도 물을 곳을 찾기는 쉽지 않다. 영어 학습 커뮤니티에 가입해 묻고 답변을 기다려 보지만 답이 늦기 일쑤인데다 과정이 번거로워 질문을 하고도 답변을 얻기 어려운 경우가 다반사.
스피쿠스의 어플리케이션 ‘Spicus-영어표현찾기’는 영어 학습을 하다 보면 생겨나게 마련인 궁금증들을 담당 매니저들이 빠르게 답변해 주는 어플리케이션. 문법이나 단어는 물론 실제 미국 현지에서 쓰이는 영어 약자, 신조어, 인터넷 용어에 관한 사소한 질문까지도 바로 해결할 수 있다. ‘배터리가 간당간당해요’, ‘돈을 나누어 낸다’, ‘남녀칠세 부동석’ 등 다양한 표현을 현지식으로 의역해 알려주고 친절한 설명도 곁들여 줘 일석이조. 특별히 질문할 내용이 없어도 다른 사람들이 질문한 내용을 보는 것만으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에 그만이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실제 강의를 듣는 것처럼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는 스타일이라면 학습 과정을 꼼꼼히 유도해 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좋다. 일부 콘텐츠를 스스로 반복하며 학습해야 하는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지루함을 느끼기 쉬우니 여러 가지 과정을 제시하면서 실제 수업처럼 지도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을 찾아보자.
이지보카가 출시한 ‘이지보카 프리’는 다양한 과정을 거치면서 단어를 수험생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게 해 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학습 준비, 주의 집중, 연상, 반복 단계 등을 거치면서 실제 학원에서처럼 가르쳐 주는 것이 특징. 어원, 관련어, 그림, 유머를 곁들여 공부할 수 있어 단어를 풍부하게 학습할 수 있다. 무료 버전 외에 콘텐츠 종류와 급수에 따라 2.99$에서부터 다양한 가격대로 출시되어 있다.
학습에 흥미가 없고 주의가 산만하다면 게임처럼 만들어진 어플리케이션을 선택해 보는 것도 요령이다. 게임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단어를 습득하게 돼 지루하지도 않고, 출퇴근길에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워터베어소프트(Waterbear Soft)가 내 놓은 ‘업다운’ 시리즈는 스마트폰 스크린을 터치하는 단순한 원리를 이용해 재미있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게 한 어플리케이션. 스피드 퀴즈 식으로 단어가 나오는 데 아는 단어가 나오면 화면을 위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아래로 드로우(draw)하면 된다. 몇 단어를 알고 있느냐에 따라 점수가 측정되고, 모르는 단어는 뜻을 알려줘 다음 번에 맞출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점수를 갱신해 나가는 재미가 쏠쏠한 이 어플리케이션은 무료 버전 외에 토익, 토플, 텝스, JPT 단어 등 여러 버전으로 출시돼 있다. 올패키지 가격은 9.9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