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성빈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은 14일 이사회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사회에서 신상훈 사장의 직무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 사장의 공백은 라응찬 회장이 대행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다음은 전 의장과의 일문일답.
-신상훈 사장에 대해 직무정지를 결정한 이유는.
△현재 상태로서는 시장의 걱정과 불확실성이 심해 신 사장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이사들이 의견을 모아 사장의 직무정지를 결정했다. 모든 이사가 현재로서는 추락된 신한의 위상을 회복하고 과거보다는 미래를 위한 결정에 동의 했다.
-이사회에는 어떤 안건이 올라가서 직무정지가 결정됐나.
△안건을 사전에 결정해서 올린 것이 아니고 이사들이 논의한 뒤 결정한 것이다. 직무정지안도 해임안도 먼저 올려놓고 시작한 것은 아니다.
-신 사장을 해임하지 않은 것은 검찰 수사 이후로 판단을 미룬 것인가.
△직무정지 자체가 해임이 아니므로 사법당국의 판단을 기다린다는 취지로 이해해달라.
-신 사장은 향후 검찰, 금감원 조사에서 문제없다고 판단되면 복귀가 가능한가.
△그때 상황을 다시 보고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이다.
-신 사장의 공백은 어떻게 운영되나.
△현재 라 회장이 대표이사를 겸하기 때문에 대표이사 회장이 사장의 직무를 대행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신 사장 횡령 고소 건에 대한 이사회의 판단은.
△양쪽의 의견을 충분히 들었으나 이사회는 진위를 판단할 입장이 아니며 판단해서도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라 회장도 자문료 일부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이사회에서 그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있었다. 라 회장은 부인했고 이사회는 그런 것을 결정할 위치에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