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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금, 전기동 강세 요인은 '우려?'

류현중 기자 기자  2010.09.14 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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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국제유가와 금, 전기동이 각기 다른 우려를 안은 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13일)국제유가는 지난 주 후반 발생한 시카고 지역 원유유출 사고에 대한 여전한 우려가 존재하는 가운데 주식시장이 연이어 강세를 이어감에 따라 상승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 선물 기준, 배럴 당 0.74달러(0.97%) 오른 77.19달러 기록하며 8월 11일 이후 최고치 기록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10월 만기가 9월 21일로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쿠싱 지역의 인수도 상황에 문제 발생할 여지가 있다는 점이 유가상승 연결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 가격 역시 달러가치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보이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완전히 털어내지 못한 시장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금 가격을 지지했다는 것.

이석진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개선. 중국 8월 산업생산이 호전된 모습을 보이는 등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는 확대되는 분위기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 연구원은 전기동 가격이 중국 8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13.9% 증가하자, 실수요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2% 가까이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바젤Ⅲ가 금융권의 기대치에 부합함 점도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며 호재로 작용했다.

이 연구원은 "LME 전기동 재고 역시 감소세를 지속하며 여전히 수요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인다"며 "단기적으로 투자심리 개선과 공급부족 현상을 반영하며 톤당 7000달러를 상회하는 가격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