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과일과 채소의 가격 오름세로 추석 차례상 비용이 치솟았다.
한국물가협회는 서울 재래시장에서 과일류, 나물류, 견과류 등 추석 제수용품 28개 품목 가격 조사 결과, 가구당 차례상 비용이 19만 4540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불과 보름 전 물가협회가 조사한 결과(17만 9220원)와 비교해 8.5% 오른 비용이다.
특히 과일류는 제7호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주산지 낙과가 많아지면서 오름폭이 커졌다. 사과(5개)와 배(5개)는 15일 전보다 34.5% 오른 3만 2500원에 팔렸다. 나물과 채소류도 산지 작황이 나빠 가격이 큰폭으로 뛰었다.
박예환 조사담당 이사는 “추석이 다가올수록 수요 급증으로 과일, 나물류 등 대부분 품목의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재래시장을 이용하면 가계 부담을 다소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